[뉴스핌=김동호 기자] 컴퓨터 하드웨어 업체인 씨게이트가 헤지펀드의 투자 소식에 급등했다.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인 쥬니퍼 네트웍스도 자사 주식 매입 소식에 소폭 올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맥북과 iOS6를 공개한 애플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시 마감후 거래에서 씨게이트는 3.4% 오른 23.3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 31일 1450만주의 씨게이트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그린라이트 캐피탈이 이달 1일 2310만주로 보유 주식을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했다.
또한 쥬니퍼 네트웍스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1.2% 오른 16.6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쥬니터 네트웍스는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반면 이날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 애플은 정규장에서 1.6% 하락한 57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마감후 거래에선 별다른 변동 없이 보합권을 기록했다.
기대했던 아이폰5에 대한 언급이 없자 투자자들은 다소 실망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희석되며 하락 마감했다. 주말 그리스의 2차 총선을 앞둔 우려감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1%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3%, 1.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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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