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성ㆍ공간활용성ㆍ상품성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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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밴.(사진 = 기아차 제공) |
기아차는 경차의 기동성과 최적의 적재 공간을 구현한 ‘레이 밴’을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레이의 디자인을 계승한 레이 밴은 전장 1158mm, 전폭 1322mm, 전고 1183mm의 차체에 총 1403ℓ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경쟁 모델인 타사의 승용형 밴 대비 높이 약 30cm, 너비 약 40cm가 확대된 수준으로, 약 1.5배의 화물을 더 적재할 수 있다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이다.
또한 레이 밴은 카파 1.0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8마력(ps), 최대 토크 9.6 kgㆍ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17.0 km/ℓ(신연비 복합모드 13.5 km/ℓ)이다.
이와 함께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VSM,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를 기본으로 탑재해 승객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전동조절 아웃사이드미러, 폴딩 타입 무선도어키, 속도감응형 도어잠금장치, 대용량 오버헤드 콘솔 등의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레이 밴을 구입하면 취득세 및 채권 구입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ㆍ혼잡통행료ㆍ공영주차료 각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레이 밴의 가격은 기본 1135만원, 고급 1,17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본적용)
기아차 관계자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경차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이에 소상공 고객을 위해 레이 밴을 추가했다”며 “경차의 경제성과 박스카의 공간활용성에 각종 안전ㆍ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이 강화된 레이 밴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개념 미니 CUV 기아차 ‘레이’는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총 2만4000여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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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