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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트레이딩 관점, 그리고 실적주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사입력 : 2012년06월14일 08:14

최종수정 : 2012년06월14일 08:17

- 변동성 장세…정책 기대감 여전히 존재

-이홍만 대신증권 동대문지점장

코스피가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0.25%(4.58포인트) 오른 1859.32로 마감했다. 지수는 1867.45로 출발했다가 1850선을 내주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이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둔데다 그리스 총선 등 유로존의 여전한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 탓에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은 15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에 개인은 1495억원, 기관은 34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7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음식료 등이 올랐고 통신, 건설 등이 약세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하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7.42포인트(0.62%) 떨어진 1만2496.38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30포인트(0.7%) 내린 1314.88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46포인트(0.86%) 하락한 2818.61으로 마감했다.

오는 17일 그리스의 2차 총선이 치러지며 그 결과에 따라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그리스의 이탈이 현실화되면 주가 향방은 예측할 수 없어 매수세가 잘 형성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이날 국채 입찰을 했다. 이날 독일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발행 때보다 0.06%오른 1.49%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6.22%를 기록했다. 지난 1월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지수의 20일 이동평균 거래량은 201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과거 추이를 보면 급락 초기 및 변동성을 수반한 횡보장에서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이 관찰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스페인 구제금융의 약발이 너무 쉽게 사그러들었지만 그 영향을 당장 속단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그리스 총선의 리스크를 사전에 상쇄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써 그 기대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것이라면 시장은 더욱 긴장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증시는 현재의 흐름을 어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는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라 시장에 출렁거림이 있을 수 있으나, ECB 및 EU정상회담에서의 정책 기대감까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상황이 격화될수록 유럽의 스페인의 은행권 개혁에 대한 압박이 강해질 것이고, 역설적으로 정책의 효과도 더욱 커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정책 대응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함께 코스피의 PBR 1배에 대한 신뢰가 아직 유효하다고 보는만큼 변동성 장세에서 트레이딩 관점, 그리고 실적주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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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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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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