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plc, NASDAQ: STX, www.seagate.com) 는 세계 최초의 메모리 모뎀(Memory ModemTM) 개발사인 덴스비츠 테크놀로지(DensBits Technologies, 이하 덴스비츠)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이하 SSD)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고성능 저비용의 소비자 및 기업용 SSD를 개발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씨게이트는 이번 전략적 협력과 함께 덴스비츠에 대한 지분 투자도 단행했으며,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큰 비용 절감, 최상의 안정성 그리고 최강의 성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번 제휴에 따라 덴스비츠의 메모리 모뎀(Memory ModemTM) 콘트롤러 기술은 씨게이트의 다양한 스토리지 기술들에 통합될 예정이며, 셀당 3비트 (3 bits/cell, 트리플 레벨 셀, 이하 TLC) 방식의 1Xnm 플래시 기반 소비자용 SSD 및 셀당2비트 (2 bits/cell, 멀티 레벨 셀, 이하 MLC) 1Xnm 플래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씨게이트의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최고 책임자인 록키 피멘텔(Rocky Pimentel)은 “지난 30 년 동안 씨게이트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성능 기업용 드라이브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라이드 드라이브에 이르기까지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었다” 며 “씨게이트는 유능한 덴스비츠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 전략적인 협력으로 SSD 시장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덴스비츠의 회장 겸 CEO인 일란 헨 (Ilan Hen)은 “우리는 씨게이트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는 우리의 기술적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덴스비츠 고유의 메모리 모뎀TM 컨트롤러 기술과 씨게이트의 뛰어난 스토리지 역량이 결합되어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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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