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해양부가 올 하반기 추진 업무 중 중점 사업으로 ▲주택거래정상화와 ▲국토해양산업의 신성장 동력창출, ▲4대강 사업 마무리, ▲저탄소 녹색국토공간 구현 등 4가지를 꼽았다.
28일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하에 열린 '2012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이 같은 업무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등 과도한 규제를 정비하고, 자금․세제 등 지원 확대로 실수요자 주택구입 여건을 개선해 주택거래를 정상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올해 공급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15만호 중 9.5만호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중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건축 규제 개선으로 재정비사업 활성화 추진한다.
다음으로 국토해양산업의 선진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부문에서는 건설사 상생협력펀드 확대 등 금융지원과 건전성 제고로 건설산업 체질을 강화하고 적정공사비 확보 등을 통해 불공정 거래관행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해외도시개발 수출, 중동국부펀드 활용 등으로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을 촉진하고, 여수엑스포를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강변저류지, 홍수조절지 등 남은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하천공간의 효율적인 관리․이용모델을 구축해 4대강 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저탄소 녹색국토공간 적극 구현을 위해 우선 교통분야에서는 KTX․급행열차 운행확대 및 간선·광역철도망을 지속 구축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복합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건축분야에서는 건축물 에너지 관리 강화(9월) 및 그린리모델링 기반을 구축(12월)하고,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또 물류 분야에서는 에너지 목표관리제(28→50개) 등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참여 물류기업을 확대하고, 에너지사용량 신고 시범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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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