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남화토건이 동급 규모의 지역 건설사 중 뛰어난 재무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남화토건은 광주전남 지역에 기반을 둔 토건회사로 관급공사와 미군기지공사, 수익성 높은 관계사를 보유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중"이라며 "부채비율 18.8%, 유동비율 338.9%로 뛰어난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화토건은 지난해 매출액 851.8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거뒀다. 미군의 Far East District, Construction Command Korea 공사가 본격적으로 인식돼 높은 성장을 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액 208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
남화토건은 남화산업과 한국시멘트를 관계사로 보유하고 있다. 남화산업은 무안CC를 운영하며 작년 매출액 1038억원, 당기순이익률 43.1%를 기록했다. 한국시멘트도 매출액 821억원, 당기순이익률 5.6% 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남화토건의 매출비중은 관급공사 55.6%, 민간공사 20.9%, 미군공사 23.5%로 정부와 미군발주 사업 비중이 높다"며 "올해부터 평택미군기지 이전 건축공사의 발주가 본격화돼 2016년까지 연간 1조~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남화토건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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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