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위 발족식 및 실천결의대회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10일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반값등록금 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등록금으로 인해 우리나라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반값등록금 현실화는 민주당의 제1목표"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예산 3조 5000억원을 반드시 확보해서 이 땅의 대학생들이 빚더미에 올라오지 않도록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국가가 인력양성 차원에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곳이 대학이다. 우리는 좋은 인력이 있어야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 정책을 강조했지만 하나도 되지 않았다"며 "젊은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는데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새누리당에도 "말로는 친서민, 민생을 생각한다고 하면서 부자만 생각하고 전혀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대통령경선후보에 출마했으면 최소한 젊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반값등록금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상호 반값등록금특위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인하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각계각층과 연대하며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적어도 내년 1학기부터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은혜 부대변인은 이후 브리핑을 통해 "특위는 앞으로 시민사회와 교수노조, 학부모와 학생들의 추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향후 고등교육재정교부금 신설 등 재정확보 방안 마련 ▲ 토론회·간담회 ▲30인 릴레이 1인 시위 ▲시민사회와 함께 하는 대중 집회 등을 통해 다양한 실천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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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