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다. 반면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월인 5월 9.6%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세가 소폭 둔화된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 9.8% 역시 밑도는 수준이다.
동기간 소매판매는 시장 기대는 다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3.7% 증가해 시장 전망치 13.5%를 상회했다. 다만 직전월인 5월의 13.8%증가 기록에서는 다소 후퇴한 수준이다.
한편 투자 증가율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누적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전년비 20.4%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이자 5월 기록인 20.1% 증가를 상회했다.
더불어 발표된 중국의 지난 2/4분기 GDP는 전년비 7.6% 증가해 예상치에 적중했으며 직전 분기의 8.1% 증가보다는 다소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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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