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임태희 "5·16 평가? 쿠데타는 쿠데타"

기사입력 : 2012년07월17일 09:44

최종수정 : 2012년07월17일 09:53

"성과가 좋다고 해서 역사평가 바뀔순 없어"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6일 같은 당 유력주자인 박근혜 의원의 5·16 쿠데타 인식 논란 관련 "구데타는 쿠데타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는 역사의 어떤 평가가 성과가 좋다고 해서 바뀔 순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역사에서 가령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여러가지 보면 잘 해서 성과가 있었다. 그렇더라도 역사에서 이건 왕위찬탈"이라고 지적하며 "그래서 역사에서 이렇게 규정하는 건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이 쿠데타는 아무리 수식어를 붙여도 쿠데타"라며 "다만 그 이후에 잘한 건 잘한 것대로 평가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선 화두인 '경제민주화'에 대해 임 전 실장은 "궁극적으로 그걸 누가 반대하겠나. 다만 어떻게 하느냐다"며 "그런데 부자를 끌어내리는 방법은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과 경제적 약자를 끌어올리는 정책을 채택했고 저는 이 기조를 지켜나가야 된다고 본다"며 "그러다 보니까 우리는 시장에서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중소기업, 경제적 약자를 끌어올리는 정책이고 그렇지 않은 쪽에서는 대기업 부자를 때리고 직접 규제하는 정책을 선호하는데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정권 출범 초기에 내세운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정책)'가 낙수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가 고환율 정책을 썼고 그걸 대기업 무슨 친화정책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2008년, 2009년 상황을 보고 만약 그 당시에 저환율 정책을 썼다면 그럼 누굴 위한 정책을 썼겠는가 하는 걸 묻고 싶다"며 "솔직히 이 점은 많은 논쟁을 필요로 한다"고 반박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