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땅값이 0.10%가량 소폭 오르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23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6월 전국 지가'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10% 상승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 대비 0.44% 낮은 수준이다.
토지거래량은 총 16만2801필지, 1억7396.7만㎡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와 면적 기준으로 각 17.2%,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동월 평균 토지거래량(18.8만필지)대비 13.4%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필지수 기준 12.3% 감소, 면적 기준 0.03% 증가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7만5492필지, 1억6480만8000㎡로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기준 10.6% 감소, 면적 기준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0.06%, 인천 0.05%, 경기 0.11%이며, 지방은 0.09~0.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별로는 충남 연기군, 경기 하남시, 전남 여수시, 강원 춘천 등의 순으로 지가상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556% 상승한 충남 연기군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접근성 개선(세종로 개통)및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완공등이 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0.376% 상승한 경기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상평가 완료와 감일지구 지구계획 승인,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신장동 복합쇼핑센터의 본격 개발 등 개발사업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0.296% 오른 전남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기대감이, 그리고 0.232% 상승한 강원 춘천시는 서울 춘천간고속도로 및 ITX 열차개통영향으로, 0.224% 오른 대구 동구는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개발에 근거한 것으로 지적된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상업지역(0.12%), 녹지지역(0.11%)이 올랐으며, 비도시지역은 계획관리지역(0.16%), 생산관리지역(0.14%)등 전체적으로 전월과 유사하며, 이용상황별로는 전(0.17%), 답(0.13%), 공장(0.13%), 상업용(0.12%),주거용(0.06%) 등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6월 토지거래량은 총 16만2801필지, 1억7396만7000㎡로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17.2%, 면적은 6.6% 감소했으며, 최근 3년간 동월 평균거래량(18.8만필지)보다 1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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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