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비난하지 않아야...국민과 약속에 충실"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유력 경선 후보인 박근혜 의원은 27일 "부패의 고리 끊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부 부산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선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깨끗한 정부, 신뢰의 정부,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뢰의 정부를 만들어 국민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신뢰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부산과 울산,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성장의 심장이었다. 울산은 생산의 거점이었고, 부산은 수출의 관문이었다"며 "이제, 부산과 울산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영상문화 산업 메카, 해양수도 육성을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해양수산 행정을 총괄할 독립기구를 만들어 해양수산인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내겠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여러분이 아시아 최고로 키워놓았다. 저는 부산을 영상문화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우리 부산, 동북아의 해양수도로 확실하게 키우겠다. 글로벌 물류허브 조성은 물론, 해양 관광 레저산업까지, 일자리가 넘치는 신성장동력을 바다에서 찾겠다"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 행정을 총괄할 독립기구를 만들어 해양수산인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의 네거티브 공세를 의식한 듯 "팀이 어려울 때, 피하거나 동료를 비난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힘이 되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우리 새누리당 경선도 그래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과거와 싸우고,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저 박근혜,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 경선도 오직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만 보고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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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