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결과, 전망 악재
[뉴스핌=정경환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주가가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으로 인해 마감 후 거래에서 크게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씨게이트 주가는 8.6% 내린 27.81$를 기록했다.
앞서 씨게이트는 4분기에 45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2.41달러 순익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FactSet)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매출액 45억 1000만달러, 순익 주당 2.50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씨게이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4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 월가 기대치인 45.1억 달러에 비해 대폭 낮은 수치를 제시해 실망감을 더했다.
마감후에 건강보험회사 휴매나(Humana) 주가 또한 9.9% 하락한 63.60달러에 거래됐다.
휴매나는 원래 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었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당겨, 이날 매출액 97억달러, 주당 2.16달러 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매출액 98억 6000만달러, 순익 주당 2.23달러로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생명공학 회사 덴드런은 향후 12개월 동안 600명을 감원하고, 뉴저지주 모리스플레인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후에 거래가 잠시 중단된 후 재개됐다. 거래가 재개된 후 덴드런 주가는 18% 급락하며 5.05달러를 기록했다.
그 외, 피엠시-씨에라(PMC-Sierra)는 5.,42달러로 9.4% 빠진 반면 어크레티브 헬스는 23% 급등한 12.3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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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