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정부, "6월 생산소비투자 감소, 투자 독려 등 내수 정책대응 강화" (상보)

기사입력 : 2012년07월31일 09:46

최종수정 : 2012년07월31일 14:42

- 대외불확실성 고조, 기업투자심리 악화 우려

[뉴스핌=이기석 기자] 재정부는 6월중 국내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지표들이 일제히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스페인 지방정부 파산 위기 등 유로존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주요국들의 경기둔화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탓이다.

광공업생산의 경우 재고조정이 커지면서 생산활동은 줄고 투자의 경우 기업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재정부는 재고조정이 향후 생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과 함께 경기지수가 반등하면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주요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악화되고 있어 향후 내수 중심의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중 산업활동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6월중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4% 감소, 지난 3월 2.9% 감소 이래 다시 석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비업도 전월비 0.4% 감소, 지난 4월 0.1% 감소 이래 두달만에 다시 감소한 가운데 3월 0.8% 감소 이래 석달만에 감소폭이 커졌다.

건설업생산도 3.3% 감소, 지난 3월 5.8% 감소 이래 두달만에 다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산업생산은 전우러비 0.3% 감소, 지난 4월 0.2% 감소 이래 두달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3월 1.1% 감소 이래 석달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공공행정을 제외하고 광공업생산, 서비스업생산, 건설업생산 등 주요 생산지표들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생산부진이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가동률 역시 6월중에는 78.2%로 전월비 1.2%포인트 하락, 지난 3월 78.1% 이래 가장 낮았다.

다만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2.1% 감소하고, 출하가 0.8% 감소한 탓에 제조업의 재고/출하비율은 1.4%포인트 낮아졌다.

6월 서비스업의 경우도 전월비 0.4% 감소, 지난 4월 0.1% 감소 이래 두달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3월 0.8% 감소 이래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출판 영상업 등이 증가했으나 도소매 음식숙박업, 부동산업 등이 부진하면서 서비스업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의 경우 6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5% 감소, 지난 3월 2.6% 감소 이래 석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등 모든 유형의 소비가 줄었으며, 업태별로도 백화점이 5.2% 감소하고 대형마트 역시 1.3% 감소하는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했다.

투자의 경우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6월중 설비투자는 전월비 6.3% 급감, 지난 3월 7.0% 감소 이래 석달만에 다시 감소했다. 기계수주는 18.7%나 급감, 두달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 3월 32.8% 감소 이래 다시 두자리수대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투자의 경우는 전월비 3.3% 감소, 지난 3월 5.8% 감소 이래 석달만에 줄었다. 토목이 1.5% 증가했으나 건축이 7.2% 감소하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6월중 건설기성이 3.5% 감소한 가운데 공종별로는 건축이 8.0% 감소했고 토목은 2.0% 증가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6월중 29.5%나 급증, 두달째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경기의 전체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지수는 6월중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98.9로 전월비 보합, 석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났다.

반면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0으로 전월비 0.5포인트 상승, 지난 3월 0.1% 감소 이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재정부는 지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광공업과 서비스생산, 소매판매가 기저효과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광공업의 경우 재고조정이 나타나면서 생산 감소를 초래했으나 향후 생산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렇지만 설비와 건설 등 투자의 경우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심리가 악화, 향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기획재정부의 최상목 경제정책국장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발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 3월 악화됐던 경기가 반등하다가 다시 수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답답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상목 국장은 "6월중 광공업생산 감소는 재고조정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재고감소는 향후 생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국장은 "유로존 위기와 주요국의 경기 둔화로 되살아나려던 경기가 가라앉는 모습"이라며 "경기지수가 반등하는 모습도 있어 정부의 투자 독려 등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대응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