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할인혜택 확대..토요타도 프로모션 연장
쏘나타 하이브리드. |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250만원 할인을 유지하는 한편, 1% 저금리 할부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현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기아차도 K5 하이브리드에 대한 현금지원을 지난달 230만원에서 이달에는 250만원으로 20만원 확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출시 1주년을 맞아 현금할인 및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전격 도입한 바 있다.
판촉 강화로 지난달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6월보다 66% 늘어난 1662대가 팔렸으며, K5 하이브리드도 지난해 5월 출시 이래 최다인 1128대가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
한국토요타는 뉴 캠리 하이브리드 및 프리우스의 경우 현금 구매 고객에게 150만원(프리우스E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원한다.
또 파이낸셜 서비스의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차량가격의 30%를 납입하고, 3년간 각각 월 19만9000원, 14만5000원만 내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프리우스 판매는 2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올 초 출시된 뉴캠리 하이브리드도 145대가 판매됐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친환경과 고유가 상황에서의 경제운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연장으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를 더욱 매력적인 조건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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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