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독도에 전격적으로 방문해 놀라게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엔 일본 왕에대해서 직설적인 발언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14일 오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책임교사 워크숍'에서 즉석에서 독도방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일왕도) 한국 방문 하고 싶어 하는데 독립운동 하다 돌아가신 분들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할 거면 오라고 했다"며 "‘통석의 념’ 뭐 이런 단어 하나 찾아서 올거면 올 필요 없다"고 밝혔다.
또 "내가 모든 나라에 국빈 방문을 했지만 일본은 안 가고 있다. 셔틀 외교는 하지만. 일본 국회에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게 하면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독도 방문은 2,3년전부터 생각했던 것이라며 즉흥적으로 한 게 아니라 부작용까지 다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이제 세계 최고의 국가 아니겠나, 중국이 커졌다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일본이 제2강국이다. 우리와도 한참 차이가 난다. 과학기술, 사회시스템 등 여러 가지….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잘 이해 못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