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사흘 동안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이틀 연속 내렸다.
2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5만원(-1.48%)으로 다시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다음달 13일 공모청약 예정인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이 9250원(2.78%)으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상장 승인기업인 산업용 로봇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8850원(-0.56%)으로 6일 연속 하락했고 심사 청구기업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이 9200원(-2.13%)으로 내려 5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삼성 계열 주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4010원(0.25%)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18만2000원(-0.55%), 9만3000원(-1.59%)으로 둘 다 이틀 연속 내려 5주,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범 현대 계열 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3400원(1.13%)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조업 관련주로 항응 혈제 개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차량 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각각 7700원(10.00%), 2380원(1.28%)으로 올랐으나 체육복 제조업체 평안엘앤씨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3만9000원(-2.50%), 6600원(-0.75%)으로 내렸고 평안엘앤씨가 다시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그 밖에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집단에너지 사업체 STX에너지가 각각 6만8000원(0.74%), 2만5500원(5.15%)으로 올랐으나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와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4150원(-0.35%), 8150원(-1.21%)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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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