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첼시코리아] |
[뉴스핌=송민섭 인턴기자] 디 마테오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두 경기 연속 큰 활약을 보인 에당 아자르(21, 벨기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4-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는 단연 '벨기에 신성'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페널티킥 유도를 포함해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레스의 뒷선에 포진한 아자르는 왼쪽의 후안 마타, 오른쪽의 하미레스와 연계하며 경기내내 첼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자르는 지난 19일 열린 위건과의 개막전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2-0 원정 승리를 만들어 냈다.
디 마테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취득점 이후 선수들의 긴장감이 떨어졌던 것이 아쉬웠지만 후반 들어 공격 일변도의 작전이 성공을 거둬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선수들도 잘했지만 아자르를 포함한 이적생들이 훌륭한 활약을 보여줘 기쁨이 더 컸다"고 강조했다.
아자르는 프랑스리그의 릴OSC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각종 수상기록을 쌓으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3,200만 파운드(약 57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첼시에 입단한 아자르는 기대한 것 이상의 화려한 스타트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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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민섭 인턴기자 (starbu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