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연방 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추가 부양책이 미국의 경기 회복을 돕고 경제가 정체상태에 빠지는 것을 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연준이 앞서 두차례 시행한 양적완화는 도움이 됐다"며 "3차 양적완화는 달러 가치에 의해 제약을 받지 않는 '열린 목적'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실업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추가적인 자산매입을 통한 연준의 양적완화가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윌리엄스 총재는 저금리 정책 지침을 2015년까지 연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추가적인 부양책은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고 회복속도를 높이는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몇년간 노동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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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