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라' 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새로운 멤버 박정철과 전혜빈의 남녀가 뒤바뀐 듯한 반전 매력이 화제다.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라 편은 병만족장이 뽑은 역대 정글의 종합판이다.나미비아 악어섬, 원시정글 파푸아, 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그리고 시베리아 툰드라까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기본 생존지역을 마스터한 병만족이 지금까지의 정글 생활을 집대성해 다섯번째 생존 전쟁을 펼친 것이다.
마다가스카르는 태고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그 특성을 반영한 이번 마다가스카르 편은 각 지역의 특징을 백분 활용, 열대정글, 바다, 사막, 암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병만족이 생존하는 모습을 그린다.
또 어린왕자의 상징 ‘바오밥 나무’부터 마다가스카르에만 사는 ‘여우 원숭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 ‘피그미 카멜레온’, 멸종위기의 ‘방사거북이’, 눈이 3개 달린(?) ‘게코 도마뱀’에 이르는 각종 동식물도 출연한다.
역대 최다 멤버인 7명이 도전한 마다가스카라 편에서 '여자 김병만' 전혜빈과 '완벽한 사냥돌' 정진운, 정글 최고의 반전캐릭터 박정철이 합류했다.
팀 내 홍일점 전혜빈은 '정글의 법칙 W'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무에 올라가고, 스스럼없이 도마뱀을 먹어 시청자들로부터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칭을 얻은 그녀는 원조 김병만과 함께 집을 짓고, 사냥을 하고, 암벽을 타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선보인 것. 김병만으로부터 ‘나보다 더 독하다’는 말까지 들었다.
데뷔 15년차의 스마트한 이미지의 배우 박정철의 첫 예능 도전기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진지하고 훈훈한 이미지의 역할만 맡아왔던 박정철은 병만족과의 첫 만남부터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상상초월의 생존법을 선보이며 병만족으로부터 최고의 반전 캐릭터로 평가 받았다.
이 외에도 정글의 법칙의 비주얼 담당, 새로운 정글돌로 태어난 정진운(2AM)의 활약이 대단하다. 궁금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아 병만족장에게 ‘호기심 천국’이라 불린 정진운은 낮에는 늘 김병만 옆에서 집을 짓고 사냥을 하고, 밤에는 별을 보며 곡 작업을 하는 등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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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