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코스피가 14일 미 연준의 QE3 시행 발표와 함께 4개월만에 장중 2000포인트를 넘은 가운데,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6.74포인트(2.91%) 급등한 2007.53을 기록중이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S&P가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지난 2005년 7월 이후 7년 만이다.
외국인이 7000억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도 3000억원 넘게 순매수 하고 있다. 개인만 차익실현 욕구에 1조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과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다. 증권이 11%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과 화학업종도 모처럼 강세다.
시총 상위주 종목들 가운데는 SK이노베이션이 5.04%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 2.23%, 현대차 2.99%, 신한지주 3.19% 등 15위권내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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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