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양적완화(QE3)에 힘입어 2000선에 안착한 반면 지난 주 추천주들은 대부분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총 13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1개 종목으로 확인 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1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SK증권이 추천한 GS건설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의 주간 수익률은 10.59%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6.55%p의 수익을 냈다.
SK증권은 해외 수주 증가와 밸류에이션 매력에 따른 상승이 기대된다며 GS건설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LG화학도 주간수익률 4.15%, 시장평균대비 0.11%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LCD 글라스, 전기차 관련 중대형전지의 성장 모멘텀을 근거로 LG화학을 추천했다.
반면, 지난 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동양증권과 SK증권의 추천을 받은 SK이노베이션으로 주간 수익률 -0.88%, 시장평균대비 -4.93%p를 기록했다.
앞서 동양증권은 유가 및 석유화학제품 상승에 따른 정유 및 석유화학 재고평가이익이 가능하다며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SK증권 역시 글로벌 정책 기대감 확대에 따른 상품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이노베이션에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증권의 러브콜을 받은 베이직하우스,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현대하이스코 등이 시장평균대비 수익률이 각각 마이너스 3%, 2%대를 기록,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4.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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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