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이번 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추가 통화부양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KB금융과 삼성SDI를 중복 추천했다.
SK증권은 분기별 안정적인 순이익과 매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KB금융을 추천했다.
현대증권 역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및 국가 신용등급 상향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분기별로 안정적인 순이익 기조 및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된다며 KB금융을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은 전기차용 2차전지 자회사 SB LiMotive 지분 전량 인수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삼성SDI를 추천주에 올렸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9월 이후 주요 모바일 기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차 전지 사업부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견고할 전망이라며 삼성SDI를 추천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은 윤활기유 부문 Capa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세와 신규 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하반기 그룹 계열사 공사 및 해외 프로젝트 추가 수주 가능성을 이유로 삼성물산을 추천했다.
또 자회사 SK텔레시스 성수기 진입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이 전망된다며 SKC에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은 이집트 정유공장, 호치민 메트로사업 착공, 그리고 이번 9월 탄자니아 발전소 착공 등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GS건설에 주목했다.
9월부터 아이폰5용 in-cell touch LCD 패널 수율이 급격히 개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또 PBR 0.95배(24,500원)는 망갈리아 조선소 우려를 반영했다고 해도 저점 PBR이라고 판단해 대우조선해양에 주목했다.
그 밖에 고려아연, LG상사, 우리금융,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략폰 ‘옵티머스 G’를 통해서 한국, 일본, 미국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할 전망이라며 LG전자를 추천했다.
이어 기존 시장 경쟁력 기반으로 활발하게 신시장, 신상품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판단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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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