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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부산항 5부두에는 대피한 선박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사진=뉴시스]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제주기점 항공기 76편이 결항한데 이어 이날 예정된 334편이 항공기 중 오후 12시까지 출발 44편, 도착 52편 등 총 9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태풍경보, 윈드시어, 저시정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도 이틀째 전면 중단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 하늘·뱃길도 전면 통제됐다.
태풍경보가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된 17일 오전 7시 현재 여수 해상에서는 16개 항로 24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또 완도와 인근 섬을 잇는 13개 항로 23척의 여객선 또한 운항이 통제된 상태다.
목포 해상에서도 21개 항로 45척이 운항을 멈춘 채 태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와 김포, 제주공항을 잇는 하늘길은 이날 오후 1시50분까지 총 15편의 결항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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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