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금융 기관중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는 지난 1922년에 설립된 자원개발, 석유화학, 발전 등 우즈베키스탄 기간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국영 개발은행이다.
이번 MOU체결로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기업이 수주 또는 사업주로 참여하는 자원개발, 석유화학, 발전관련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프로젝트파이낸스(PF)나 Syndicated Loan방식으로 공동지원하게 된다.
정책금융공사 우리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사업에서 양 기관의 업무협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책금융공사는 우리기업의 해외프로젝트에 대해 오는 2016년까지 1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 해외프로젝트 금융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가스공사, 호남석유화학 등의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개발사업(총 사업비 40억달러 규모)에 5억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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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