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특강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8일 "독일 메르켈 총리나 대처 수상 같은 분들도 굉장히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여성의 섬세한 가지고 위기의 나라를 극복하지 않았나. 지금 바라는 리더십도 그런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사진: 뉴시스] |
박 후보는 "여성이라고 하면 약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도 남아 있다"면서 "그런 것 극복하며 제가 바라는 정치, 민생에 치중하고 신뢰를 지키고, 약속을 지키고 국민 삶의 문제에 치중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 많았다. 극복 과정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여성이라서 직업생활이나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데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을 바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족이 없지 않느냐, 어떻게 가족을 아냐고 하는데 사실 부모 흉탄에 다 잃고 오붓한 가정을 20대 젊을 때 잃었기에 오히려 그 가족에 대한 소중함 행복한 가정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하다"며 "가정을 저는 못가졌지만 국민이 행복한 가족생활할 수 있게, 아들 없고 딸 없지만, 아들 딸 같은 여러분이 자기 능력발휘하면서 보람되게 행복하다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고 저의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가천대 총여학생회가 주최한 박 후보 특강에는 약 1000여명의 대학생들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