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회 조세소위, “9억원 초과 주택취득세율 3% 적용 의견 접근”

기사입력 : 2012년09월24일 14:41

최종수정 : 2012년09월24일 14:42

- 9억원 이하는 정부안 수용, 9억원 초과 주택 적용세율 논의 지속

[뉴스핌=이기석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야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을 3%로 적용하기로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취득세율보다는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민주당의 수정제안을 여당과 정부가 수용하는 수준이다.

또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에 대해서는 9억원 초과의 경우 분양가가 할인된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양도세율을 적용하는 수정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렇지만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미분양주택 양도세를 5년간 전액 감면하고, 주택취득세율도 50% 감면해 1%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계자는 “조세소위원회에서 어제 민주당이 수정제안한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 3% 적용안에 대해 의견 조율을 이뤘다”며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정부안 대로 2%에서 1%로 감면하는 안이 합의됐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부자감세로 양극화를 조장하기 때문에 정부안대로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 50% 감면안, 그러니까 4%를 2%로 2%포인트 낮추자는 의견에 반대했다.

대신 민주당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을 4%에서 3%로 1%포인트만 낮추는 안을 수정제안한 바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주택가격이 비쌀수록 취득세 감면액이 커 부자감세라는 주장이 있어 민주당안대로 3%로 하는 안에 조세소위에서 합의를 봤다”며 “조세소위에서 통과되면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이 9억원 초과 주택취득세에 대해 민주당의 수정제안을 받아들인 만큼 9억원 초과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는 민주당의 감면대상 제외 주장보다는 일부 완화하는 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 양도세 감면을 하지 말자는 민주당안에 대해는 거래활성화 차원에서 곤란한게 아니냐”며 “현재 분양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거래될 경우 할인율이 클수록 그만큼 양도세율을 적용하자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기재위와 행정안전위원회는 오후 2시 30분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지만, 현재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대기상태에 들어간 상태이다.


[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