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안경만 쓰면 안경 속에 100인치 3D 영상이 펼쳐지는 마이버드를 올 3월에 출시한 아큐픽스(대표 고한일 www.accupix.com)가 25일 신촌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신개념의 3D 안경으로 불리우는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영화, 뮤직, 게임, 스포츠, 이러닝 등 다양한 영상을 3D로 감상하거나 공부할 수 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신촌의 대학가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특히 체험에 참여한 외국 유학생들은 K-POP을 3D 영상으로 감상하면서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마이버드를 통해 영어 토익 강의를 비롯한 교육 콘텐츠와 영화, 뮤직, 게임 등을 감상하면서 신기해 했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강의실, 휴게실, 벤치, 잔디밭은 물론, 자동차 실내에서도 편안하게 ‘나 만의 극장’과 ‘나 만의 뮤직 감상’ 기회를 가졌다.
서강대 홍민아 학생은 체험을 통해 ‘마이버드만 있으면 학교에서도 나 홀로 편안하고 신나는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영어 토익 강의를 입체적으로 공부한다면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큐픽스는 지난 8월 런던 올림픽 기간에 영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불리우는 해로즈에 국내 12개사의 IT 첨단 제품들과 함께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이버드는 아큐픽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휴대용 3D 안경 디스플레이어로 미국 일본 등에도 진출 예정이다.
보통 컴퓨터 이용시 50~60cm 거리에서 모니터를 보게 되는데, 마이버드는 2m로 초첨이 맞춰져 있어 눈이 편안하고 오래 시청해도 불편함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현재 아큐픽스 쇼핑몰(www.my-bud.com)을 비롯,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54만9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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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