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구미의 화학공장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3시43분 경북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화학제품인 불산(플루오르화수소산)이 적재된 20톤 탱크로리에서 호스 연결 작업을 하던 중 화학물질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연구원 박모(34)씨와 이모(40), 최모(31)씨가 숨졌으며, 다른 인부 이모(26)씨 등4명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펌프차 10대 등 소방장비 27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공장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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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