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9월 국내 공장 판매는 부분파업 종료로 판매 회복세 돌입했다"며 "개별소비세 인하로 4Q12 내수 판매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3개월간 실시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1Q13까지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계절 성수기인 4Q12에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개별소비세 인하로 4Q12 내수 판매 성장률 상승 전망
-9월 국내 공장 판매: 부분 파업 종료로 판매 회복세 돌입
9월 5개사 국내 공장 판매량은 35.0만대(-2.9% yoy, +40.3% mom)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성장률 하락폭은 둔화되어 회복세. 내수 11.6만대(-6.5% yoy) 판매로 부진 지속 중이다.
수출 23.4만대(-1.0% yoy) 판매하여 감소폭 둔화
-국내 공장 판매 성장률 하락폭 둔화는 노조 파업 종료로 생산 정상화 되었기 때문
현대기아차 국내외 공장 판매: 해외 공장 성장 지속, 국내 공장 생산 정상화 돌입
-국내 공장 판매량은 생산 정상화로 감소폭 둔화(현대차 -0.3% yoy, 기아차 -7.8% yoy).
해외 공장 판매는 전년대비 현대차 3.6%, 기아차 12.3% 성장 지속
-현대차: 총 37.2만대(-3.4% yoy) 판매. 해외 공장은 +3.6% yoy 증가한 31.4만대 판매. 중국 3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8.4만대, +14.9% yoy)와 러시아(1.9만대, +21.3% yoy) 판매량 증가 때문
-기아차: 총 21.4만대(+0.7% yoy) 판매. 해외 공장은 12.3% yoy 증가한 10.2만대 판매. 미국 공장(+26.5% yoy, 현대차 산타페 혼류 생산)과 슬로바키아 공장(+19.9% yoy, Venga 판매 호조) 판매 증가 때문
◆10월 판매 전망: 개별소비세 인하로 4Q12 내수 판매 성장률 상승 전망
-내수 판매 성장 전망: 2008년 12월 19일부터 6개월간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로 종료 6개월 이후까지 월간기준 전년대비 최대 84%까지 판매량 증가. 3개월간 실시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1Q13까지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계절 성수기인 4Q12에 효과가 더 커질 전망
-현대기아차 국내 공장 판매량 증가율 상승 전망. 1)개별소비세 인하 발표, 2)8월 현대차에 이어 9월 기아차 또한 부분파업 종료, 3)기아차 신차 K3, K7 부분변경 모델 출시 때문
-또한, 현대차는 10월 브라질 공장 가동, 미국 공장 3교대 전환, 기아차는 미국 공장 싼타페 혼류생산에 따라 해외 공장 판매량 성장세는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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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