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원내대변인, "대통령 직무 이행…당연한 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이 이광범 변호사를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 "이제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매입과 관련한 의혹이 특검에 의해 철저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특검법이 정한 대통령의 직무를 이행한 것으로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별검사로 임명된 이광범 변호사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수사를 진행해 국민적 의혹을 깨끗하게 해소할 책무가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특별검사에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내곡동 특검으로 법무법인 덕수의 김형태·이광범 변호사를 추천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다음날인 3일 임명을 거부하고 재논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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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