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www.lge.co.kr)는 지난 1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세이커스와 울산모비스의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자사 로봇청소기 로보킹의 집단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개막 행사로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창원LG세이커스의 치어리더팀 세이퀸과 함께 로보킹이 등장해 단체로 셔플 댄스를 춰 프로농구 개막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경기장에 아이와 함께 관람온 주부 이 모씨(37)는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로봇청소기 모습에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흥미로워 했다”면서 “단순한 가전제품 정도로만 생각했던 로봇청소기 성능이 이 정도로 정밀하고 우수할 줄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관람객 김 모씨(28)는 “농구 팬으로써 기다려온 프로 농구가 개막된다기에 한 걸음에 달려 왔는데, 뜻하지 않게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 볼거리까지 보게 되어 경기 관람 즐거움이 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스포츠와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여름 프로야구 시즌에도 LG트윈스 경기 클리닝 타임에 특별 제작한 ‘로보킹 카트’를 등장시켜 경기장을 청소하는 모습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행사를 기획한 LG전자 관계자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 실시했던 ‘로보킹 카트’ 이벤트에 대한 대중들 반응이 좋아 이번 이벤트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1, 2차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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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