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성장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 특히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것인지 여부와 세금 인상 및 예산 삭감 규모에 따라 내년 성장률 전망이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내년 말까지 미국 경제 성장률이 3%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유로존 부채위기에 따른 파장과 국내 경기 회복 둔화로 인해 내년 성장률 전망이 그리 밝지 않지만 미국 경제가 경착륙하거나 다시 침체로 빠져들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실업률이 8% 아래로 밀렸고, 고용 회복이 내년에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올 연말 성장률은 2%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던 고용이 점차 개선되면서 성장률 역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책적인 측면에서 보다 명확한 노선이 확인돼야 제시돼야 한다. 양측 대통령 선거 후보 모두 재정절벽을 둘러싼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케네스 시몬슨(Kenneth Simonson) AGC 이코노미스트.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내년 경제 성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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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