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16일 증시는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한주를 시작하며 지난주 하락폭 만회에 나섰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지표가 개선세를 보였고 씨티그룹 등 기업 실적도 지수를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
미국의 소매 판매 지표 호조세는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1%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상회,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기술적으로도 저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제보다 과도한 경기둔화 우려로 주식시장 조정이 진행중"이라며 "최근 시장의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2.15포인트, 0.85% 오른 255.25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1% 상승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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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