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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밀리건 길리어드 사장, "바이오제약사도 M&A가 중요하다"

기사입력 : 2012년10월16일 17:47

최종수정 : 2012년10월16일 17:47

창업후 25년만에 세계적 바이오 제약사로 성장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존 밀리건 사장이 바이오기업의 성공요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밀리건 사장은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바이오 기업의 M&A정책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사진=김학선 기자(yooksa@newspim.com)

[뉴스핌=조현미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 회사인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존 밀리건 사장은 16일 “길리어드를 키운 것은 신중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인수·합병(M&A)”이라고 말했다.

밀리건 사장은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작은 회사로 창립된 후 불과 25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길리어드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밀리건 사장은 “길리어드는 전세계 15개 제품을 제품을 통해 연 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공은 5개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섯 가지 성공 요인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HIV) 치료제 성분인 ‘테노포비어’ 개발 ▲유럽 제약사 넥스타 인수 ▲복합 HIV 치료제 ‘트루바다’ 승인 ▲BMS·머크와 협력해 개발한 HIV 치료제 ‘아트리플라’ ▲미국 제약사 파마셋 인수를 꼽았다.

밀리건 사장은 “넥스타 인수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진출 길이 열리고 진정한 다국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파마셋 인수를 통해 성장 중인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며 평가했다.

C형간염 치료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6조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밀리건 사장은 “기업 성장에 있어 M&A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길리어드는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과 세계 시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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