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크리스텔 사망 [실비아 크리스텔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엠마뉴엘 부인'의 주인공 실비아 크리스텔이 암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실비아 크리스텔이 현지시각으로 17일 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병원에서 잠을 자던 중 숨졌다. 향년 60세.
후두암을 앓던 크리스텔은 최근 몇 년간 암투병을 해오다 지난 7월 심장발작으로 입원해 수술을 앞둔 상태였다.
크리스텔은 네덜란드 출생 모델로 1973년 미스TV 유럽으로 선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74년 첫 출연작 '엠마뉴엘'의 주연을 맡으며 세계적인 성인배우로 떠오르며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밖에도 크리스텔은 '엠마뉴엘2' '굿바이 엠마뉴엘' '엠마뉴엘5' 등 엠마뉴엘 속편을 비롯해 '개인교수'와 '채털리 부인의 사랑' 등 성애 영화에 잇따라 출연, 70년대 관능의 상징으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크리스텔은 수 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려왔고, 결국 그녀의 마약 중독과 암투병으로 말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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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