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인적분할 후 신규 상장한 한국콜마가 큰 폭으로 올랐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9시40분 현재 기준가 대비 2000원(8.89%)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됐다. 재상장된 한국콜마홀딩스도 4.31% 상승했다.
한국콜마의 투자 사업부문은 한국콜마홀딩스로 존속하고, 화장품 사업부문은 한국콜마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인적분할했다. 연내에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분기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4.3%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화장품에서 썬블록 등 단가가 높은 제품매출 기여가 컸고 고마진 제약 사업의 매출 성장률이 회복됐는데, 중저가 화장품 시장 호황과 약가인하 이후 제약회사들의 아웃소싱 물량 확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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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