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북미 등 차량 판매 호조
[뉴스핌=서영준 기자] 토요타는 올해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연결 영업이익(미국 회계 기준)을 지난 8월 전망치 13조 5000억원(1조엔)에서 상향 조정해 20조 3000억원(1조 5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조 5843억원(7800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토요타는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한 10조 5843억원의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700억원 이상 상회하는 것이다.
토요타의 이같은 전망은 일본 국내에서 에코카 보조금 효과로 인해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고, 북미 등에서도 판매가 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토요타는 이날 함께 발표한 4월~9월기 연결 결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48조원(10조 9083억엔), 영업이익이 9조 4000억원(6937억엔)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