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서울시는 주택 재개발 재건축 정비 예정지구로 지정했던 곳 가운데 8곳에 대해 정비예정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올 2월초 도정법 개정 이후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의 해제를 요청한 6곳을 포함해 모두 8곳이다.
특히 중랑구 면목동 1069번지 일대 지역은 이미 분양신청까지 완료한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의 과도한 분담금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향후 이와 유사한 정비구역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 중으로 정비구역 해제 고시 될 것으로 보인다.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 8곳을 사업별로 구분하면 재개발 3곳, 재건축 5곳으로서 이중 2곳은 구역지정이 완료된 구역이다.
자치구구별로는 성북구 2곳(안암동2가59, 석관동73-1) 관악구 1곳(봉천동14) 중랑구 4곳(묵동177-4, 중화동 134, 면목동393, 면목동 1069) 금천구 1곳(시흥동 905-64) 등이다.
구역지정이 된 곳은 ▲중랑구 면목동 1069 번지 일대 면목 제3-1주택재개발정비구역 ▲성북구 석관동 73-1 번지 일대 석관 제2주택재건축정비구역이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