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전기레인지 16만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미국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8일 LG전자가 전기레인지 5개 모델(LRE30451, LRE30453, LRE30755, LRE30757, LRE30955ST) 16만1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당장 이 제품들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제품들이 스위치가 꺼진 다음에도 계속 켜져 있거나 사용 중 갑자기 온도가 상승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해,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있어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에 리콜되는 제품들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베스트바이, 홈데포, 시어스 및 미국 내 각 지역의 유통점에서 800~1999달러 사이에 판매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