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창원역 앞에서 경남지역 첫 유세
[창원(경남)= 뉴스핌 정탁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유세모습.[사진: 헤럴드경제] |
이번 대선에서 일종의 런닝메이트 성격이 있는 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박 후보가 공식유세에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두관 전 지사의 사퇴로 공석중인 경남도지사 후보에는 새누리당 홍 후보와 함께 야권의 단일후보로 권영길 후보가 나선 상태다.
전날 부산시내 전역을 돌며 유세를 펼친 박 후보 이날 창원으로 넘어와 범어사와 삼광사를 방문하는 등 이틀째 PK(부산경남) 지역 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창원과 경남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경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인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관광물류산업과 남해안 벨트사업, 남해한 철도 고속화사업을 책임지고 해내겠다"며 지지를 이끌어냈다.
박 후보는 또 "우리 농어업을 한국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어촌복지와 안전한 노후를 위한 따뜻한 민생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