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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양자토론] 文 '원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 vs 朴 '현실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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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세 번째 TV 토론

[뉴스핌=함지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6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세 번째 TV 토론에서 문 후보는 "원전은 일자리가 많이 안 만들어지는 반면 신재생 에너지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진다. 가장 성공한 독일에서는 200만 명의 인력이 종사한다"며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정책을 돌리고 원전을 줄이며 그만큼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신재생에너지도 연구개발하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전력에 있어서 거의 30%~40% 정도가 원전에서 공급되므로 어떤 대책도 없이 신재생에너지로 전부 바꾸자는 것은 현실성 없는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과기부 폐지 과정과 부활에 대해서도 두 후보 간 공방전이 이어졌다.

문 후보는 "과기부를 폐지하는 정부 조직법 개정안을 박 후보도 공동발의했고 찬성표도 던졌다. 정보통신부 폐지, 해양수산부 폐지도 공동발의하고 찬성 표결했다"며 "박 후보도 부활 공약을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잘못이었다고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난 찬성하지 않았지만 정부 조직 개편안이라고 해서 야당의 수정안에도 해수부 등이 들어있었다. 문 후보 선대위에 공동선대위원장들도 그때 다 전체 정부 조직 개편안에 찬성해서 통과시킨 것"이라며 "하나하나 따져서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과기부는 부활해야 하고 해수부도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약에 들어갔다"고 받아쳤다.

양 후보는 과학기술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이견은 있었지만 대체로 큰 틀에선 공감을 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나로호 3차 발사가 지연되고 있지만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2025년까지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계획이 있는데 그것을 2020년까지 앞당기고 나로호를 대신할 발사체 개발도 2021년보다 앞당길 것"이라며 "항공우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세웠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말한 취지에 100% 공감한다. 그 부분은 앞으로 여야가 정파를 초월해서 함께 협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항공우주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사천에 있는 KAI(카이, 항공우주연구원)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가 무산시키고 민영화 하기 위한 매각작업 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박 후보는 "카이를 중심으로 해서 사천·진주 일대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공약에 들어있다"며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출연연의 중장기적 과제를 위해 시간에 쪼들리거나 수입에 신경쓰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부분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년 연장 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다만 문 후보는 "과학기술은 인력이 최대 자원이므로 세계적 경쟁력을 세워주는 유일한 길"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만 해도 해외로 과학기술 인력을 유치해왔고 그런 기조가 참여정부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성과를 이명박 정부가 단숨에 까먹은 것인데 그때 박 후보는 뭐했나"고 직격했고 박 후보는 "그래서 대통령 되려고 하는 거 아니예요"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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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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