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51차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박재완 장관은 2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기업들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비해 과감한 선제적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생산·소비 등 대부분 실물지표가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동행·선행지수가 7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상승하는 등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시그널로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지표를 계기로 경기회복이 본격화 돼 서민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설비투자는 여전히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심리 회복과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