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50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용적률 300%를 적용해 기존 3930가구를 5890가구로 재건축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주거시설인 아파트는 용도지역 상향없이 법적상한 용적률 300%를 적용하고 단지내 상가 일부가 포함된 7만1772㎡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용적률 400%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파트 면적 구성은 전용 ▲54㎡ 560가구 ▲68㎡ 560가구 ▲80㎡ 280가구 ▲85㎡ 860가구 ▲118㎡ 2400가구 ▲140㎡ 900가구 ▲154㎡ 330가구 등이다.
앞서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 단지의 추진위에 최고 50층, 용적률 280%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진위도 당초 최고 70층, 용적률 350% 적용 계획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오는 2월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