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IT융합·지역특화산업 집중 육성
[뉴스핌=최영수 기자] 올해 정부의 IT분야 예산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다.
지식경제부는 2013년 IT산업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년대비 1.2% 증가한 1조 283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 예산을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 IT융합 확산, IT 10대 핵심기술,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 지역특화 IT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SW산업 육성은 세계적 수준의 하드웨어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SW, 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IT융합이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산업별 맞춤형 새로운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하고, 각 분야 스마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선도형 10대 핵심기술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SW마에스트로, SW채용연수 등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분야별로 특성화ㆍ차별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특성을 감안한 IT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산업 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나승식 정보통신정책과장은 "효율적인 재정투자와 집행을 통해 새로운 IT기술을 경제·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면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IT산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