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상승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지만 비상장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올랐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17일 공모 청약 예정인 셋톱박스 제조업체 포티스와 이달 21일 공모 청약 예정인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각각 4400원(1.15%), 2만4100원(2.10%)으로 올랐고, 다음달 6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아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1만1750원(1.73%)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이달 31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리슬리밍 사업체 지디가 2만5050원(-0.60%)으로 상승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이 5200원(-1.89%)으로 반등 이후 이틀 쉬고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19만1500원(0.79%)으로 올랐으나,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4020원(-0.74%)으로 내렸고,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개성공단 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1만4500원(0.42%)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건설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저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24만원(0.42%)으로 4거래일 쉬고 다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종합건설사 포스코건설이 6만5500원(2.34%)으로 사흘 쉬고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5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제조업 관련 주로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업체 아미코젠과 이차전지 공정용 롤프레스제조업체 씨아이에스가 각각 1만9500원(4.00%), 1만2500원(4.17%)으로 올랐고, 인그레이빙몰드 생산업에 세화아이엠씨와 합성펩타이드 제조업체 펩트론이 각각 1만4900원(▲1.02%), 7900원(2.60%)으로 상승했다.
그밖에 디지털TV서비스 솔루션업체 알티캐스트와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7150원(2.14%), 7050원2.17%)으로 올랐으나,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이 각각 1만300원(-1.90%), 6500원(-7.14%)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