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2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이달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셋톱박스 제조업체 포티스가 5150원(1.98%)으로 올라 상승폭을 키우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오늘 공모 청약 첫날인 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가 2만7000원(5.88%)으로 급등하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28일 공모 청약 예정인 LCD장비 부품 제조업체 아이원스와 이달 31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리슬리밍 사업체 지디가 각각 5700원(1.79%), 2만5250원(0.80%)으로 상승했고, 다음달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업체 윈팩이 5300원(1.92%)으로 반등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19만2000원(0.26%)으로 상승했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각각 9만3500원(-2.09%), 3970원(-1.24%)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각각 5만500원(1.00%), 2만4750원(0.81%)으로 올랐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5750원(0.32%)으로 반등했으나,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3만5000원(-1.05%)으로 이틀 쉬고 다시 밀려났다.
제조업 관련 주로 반도체 제조업체 테스나와 OLED 증착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각각 1만1850원(0.42%), 6000원(1.69%)으로 상승했으나, 항생물질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와 차량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이 각각 4000원(-3.61%), 2650원(-1.85%)으로 하락했다.
그 밖에 합성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과 선택적 복리후생 서비스기업 이지웰페어가 각각 8000원(1.27%), 5100원(3.03%)으로 올랐으나, 토목공학용 솔루션업체 마이다스아이티와 온라인 연합복권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각각 1만8300원( -2.40%), 1만4100원(-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