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지난 해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 생리대, 부직포 등으로 수출 2738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1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유한킴벌리가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선지 9년 만이다. 회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5.6%에서 지난해 19.4%로 크게 증가했으며, 수출 네트워크도 50개국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저귀는 단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중국에서 유한킴벌리가 수출하는 프리미엄 기저귀는 베이징, 상해 등 중국 주요도시의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에서 65% 이상의 점유율로 다른 글로벌 기저귀 제품들을 제치고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