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4세대(4G) 아이패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가 최근 출시된 기존 아이패드 4세대 모델의 최대 메모리 용량이 64GB의 두배에 해당하는 128GB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와이파이 전용과 셀룰러의 2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와이파이용이 799달러, 셀룰러 버전은 929달러로 책정됐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가 사진과 책, 영화, 음악, 어플리케이션 등을 가장 많이 저장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필 쉴러 수석 부사장은 "2배로 늘어난 저장 공간과 30만개 이상에 달하는 전대미문의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 등은 기업과 교육자, 예술가들이 아이패드를 그들의 업무와 사적 용도로 사용해야 할 더 많은 이유를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