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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을 키우자] GS건설, 수처리사업 글로벌기업 ‘우뚝’

기사입력 : 2013년02월01일 14:19

최종수정 : 2013년02월01일 14:19

- 스페인 ‘이니마’ 인수로 시너지 기대..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박차

[뉴스핌=이동훈 기자] GS건설이 기존 플랜트, 건축, 토목 뿐 아니라 수(水)처리 사업에도 손을 뻗는다. 오는 2020년 글로벌 10대 물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한 것이다.

GS건설은 국내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9월 바레인 폐수처리시설공사(약 700만달러)를 수주하며 중동 물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듬해에는 해외 정수시설 첫 진출 프로젝트인 쿠웨이트 '아주르 정수시설'도 수주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GS건설은 수처리 사업을 특화하기 위해 해외기업 인수와 같은 장기 로드맵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세계 10위권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의 이니마(Inima OHL)를 인수하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수처리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주 시장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넓히고 수처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이니마의 신규사업 진출을 도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수행한 아랍에미리트 '그린디젤' 전경>

물론 수처리 뿐 아니라 정유 및 가스 플랜트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로 늘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성장을 이끌 핵심 축은 ▲세계적 수준의 플랜트·발전·환경 사업 ▲부동산 개발, 인프라 민간투자 등 수익중심 개발사업 ▲육상 플랜트와 시너지를 낼 해상 플랜트사업 등이다.

또한 해외 우수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2011년 글로벌 HR(인사)팀을 신설한 것이 그 시작이다. 특히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해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을 입증 받은 중동지역 뿐 아니라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진출도 본격화한다. 2008년 준공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이랩(E-LAB)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발판을 만들어 둔 상태다.  


                                <GS건설이 수주한 베트남 ‘TBO도로’ 모습>


GS건설은 중동지역에서 11억40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그린디젤 플랜트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09년 아부다비 루와이스에서만 총 3건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200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아부다비에서 수주한 100억달러(한화 약 10조9600억원)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약 45억달러(약 4조9300억원)를 ‘독식’한 것이다.

특히 중질유 유동상 촉매 분해공정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에서 수행한 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이자 파트너사 없이 단독 시공하는 공사로는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GS건설이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셈이다.

우상룡 GS건설 해외사업총괄 대표이사(사장)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보 및 물사업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2020년에는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을 기록해 명실상부 ‘글로벌 리더’ 자리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폴 지하철 공사 모습>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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