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월 수출 460.9억달러 11.8% 증가…8.7억달러 무역흑자(종합)

기사입력 : 2013년02월01일 10:04

최종수정 : 2013년02월01일 10:21

수입 452.1억달러 3.9% 증가…12개월 연속 흑자 달성

[뉴스핌=최영수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우리나라가 약 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460억 85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452억 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우리나라는 8억 74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도표 참조).

무역수지 적자를 면치 못했던 지난해 1월에 비하면 한국경제가 '선방'했지만, 월간 흑자폭이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가 연초부터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자료:지식경제부, 단위:억달러)

◆ IT·자동차·석유화학 수출 급증…미국·아세안·중국 '호조'

우선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추세에 따라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우리 주력품목의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LCD 등 IT 품목과 함께 자동차(부품 포함)·석유화학·섬유 등 주력제품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철강은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부진한 반면 다른 주요품목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계경기 회복세에 따라 미국·아세안·중국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일본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EU는 재정위기의 여파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은 미국이 21.2%로 가장 높았고 아세안 17.0%, 중국 16.6%, 중동 16.2%, 일본 6.6%이며, 중남미와 EU는 각각 1.6%, 3.2% 하락했다.

(자료:지식경제부)

◆ 월간 흑자폭 감소…"엔低 영향 가시화"

수입은 5대 품목 중 원유·철강·석탄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가스·석유제품의 수입이 대폭 늘어 총수입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품목별 수입증가율은 가스가 37.7% 가장 높았고 석유제품도 19.2%를 기록했다. 반면 원으며, 원유와 철강은 각각 1.4%, 5.8% 하락했고 석탄은 35.2%나 급락했다.

1월 수출은 증가해으나, 최근 원-달러 및 원-엔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 향후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약화 및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경부 조영태 수출입과장은 "일평균수출 증가율의 둔화현상 등을 볼 때 지난 하반기 이후 지속된 원화강세가 점진적으로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정부는 환율 및 업종별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환변동 보험 지원확대, 지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환율변화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